호흡하는 방법은 알려줬지만 아무래도 계속 숨을 내쉬기만 하면 누구든 많이 힘들 것이다.
호흡을 참는 방법은 입으로 들이쉬고 코로 내쉬는 게 자연스럽게 된다면 언제든지 해도 좋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발차기를 많이 시키는 시점에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글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는 차례대로 올리고 있지만 중간에 조금씩 꼬였다. 이점 유의해서 봐줬으면 좋겠다.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고개를 움직일 때만 코로 호흡을 내쉬어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숨을 들이쉴 때는 수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 됐을 때 숨을 들이쉬면 된다.
예시를 들어 설명하겠다.
제자리에서 물속에서 5초 참고 호흡 연습하기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만 할 것이다. 앉을 때 일어 설 때만 코로 호흡을 내쉬어 주면 된다.
일어서서 숨을 입으로 들이쉬고 내려가는 동시에 코로 호흡을 내쉬면서 들어간다. 앉은 상태가 되면 5초 동안 가만히 숨을 참는다. 5초가 지나면 코로 내쉬면서 일어선다. 다시 입으로 들이쉬고 앉는 동시에 코로 내쉬면서 내려간다. 이것을 반복 연습한다.
킥판 잡고 발차기 10번에 정면보고 호흡을 한다.
고개를 넣고 빼고 할 때 숨을 참는거는 고개가 움직일 때만 코로 내쉬면 된다.
출발할 때 입으로 숨을 들이쉬고 고개를 넣는 동시에 코로 내쉬면서 바닥 또는 자신의 배꼽을 본다. 이때 시선이 고정이 됐다면 숨을 참고 발차기 10번을 찬다. 다 차면 고개를 들면서 호흡을 코로 내쉬고 정면을 보면 입으로 숨을 들이쉰다. 입으로 숨을 들이쉬고 바로 코로 내쉬면서 다시 배꼽이나 바닥을 보면서 내려간다. 다시 숨을 참고 발차기를 10번 찬다.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10번에 오른쪽 호흡을 하면서 팔 돌리기
위에와 마찬가지로 고개가 움직일 때 코로 호흡을 내쉬어 준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숨을 참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기 시작하면 코로 호흡을 내쉬어 준다. 고개를 돌리고 팔 돌리기 동작에서 손이 허벅지까지 돌리고 숨을 내쉬어 주고 천장보고 호흡을 입으로 들이쉬고 팔을 마저 돌리고 고개가 배꼽 또는 바닥을 볼 때 코로 내쉬어 준다. 발차기 10번을 할 때 숨을 참아준다. 이것을 반복 연습한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호흡을 참는 방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정말 천지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자유형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배울 배영 평영 접영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꼭 연습해서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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