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처음에 바로 평영 발차기를 하는데
물 짜주는 느낌이 나지 않고 앞으로 전혀 나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때 앉아서 발 안쪽면이 물을 짜주는 느낌을
잡기 좋은 방법을 방법을 알려 주도록 하겠다.
[준비자세 데크에 걸쳐 앉기]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를 데크 모서리에 걸쳐 준다.
다리는 쭉 펴주고 손은 데크 위에 편하게 올린다.
상체는 크게 상관없다.
발차기할 때 불편하지 않으면 된다.
[다리 접기]
발목을 꺾고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하고 접어준다. 이때 무릎은 자연스럽게 벌려준다.
다리를 접어 줄 때 무릎은 위로 올라오면 안 된다.
올라오는지 직접 눈으로 자신의 다리를 보면서 확인한다.
앉아서 하는 이유는 직접 다리를 보고
자신의 동작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다.
[원을 그리며 힘껏 발차기]
앉아서 하는 이유가 자신의 발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발 안쪽면에 물이 실리는지 느끼기 위해서 이다.
무작정 강하게 차는 것이 아니라
발 안쪽 면에 물이 실리는지
느끼면서 연습하도록 한다.
원을 그리며 차면서 모으면서 수면까지 올려준다.
다리가 모아지면 다시 연습한다.
[앉아서 평영 발차기 연습하는 이유]
자신이 어떻게 평영 발차기를 하는지
직접 보고 자신의 허벅지, 무릎, 발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다.
앞으로 나가면서 잘 가지 않는 사람은
앉아서 할 때도 잘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자세를
확인하고 평영 발차기 특유의 물 짜주는 느낌
(발 안쪽 면에 물이 실리는 느낌)을 알아야 한다.
원을 그리듯 발차기는 관절의 가동범위만
괜찮으면 어렵지 않게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발목이다.
발목을 잘 꺾는지 확인하면서 평영 발차기 연습하자.
평영 발차기를 처음에는 당연히 어려워 하는게 맞다.
연습이 생각보다 더 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차기 감만 잡으면 체력적으로
자유형과 배영보다 쉽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 있는 영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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